기사 메일전송
서울신용보증재단, ‘2025 자치구 상권분석 보고서’ 발간…서울 25개 상권 현장 진단
  • 이원선 기자
  • 등록 2025-11-20 09:03:10

기사수정
  • 데이터·현장조사 결합한 ‘현장밀착 상권분석’ 첫 도입
  • 행정동별 점포·개폐업·생존율로 안정성 정밀 진단
  • 상권 유형별 맞춤 정책 제안…자치구 활성화 전략에 활용 기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20일 서울 25개 자치구의 상권 데이터를 분석한 ‘2025 자치구 상권분석 보고서’를 발간하며, 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분석 체계를 도입해 자치구별 상권 특성과 활성화 방향을 제시했다.

 

현장밀착 상권분석_마포구

서울신신용보증재단은 2020년부터 매년 상권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온 결과를 토대로 올해도 25개 자치구 각각의 상권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는 현장 기반의 해석을 강화한 ‘현장밀착 상권분석’과 점포수·개폐업·생존율 등 행정동 단위 기초 데이터를 포함해, 자치구 정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현장밀착 상권분석’은 지역 인프라와 상인의 의견을 조사해 실제 영업환경과 소비 패턴, 유동인구 흐름 등 통계로 파악하기 어려운 생활권 단위의 특성을 정밀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상권은 앵커형·잠재형·주거형·복합형·일반형 등 5개 유형으로 분류돼 자치구별 상권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정동별 기본현황 분석에서는 상권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점포수, 개폐업수, 생존율 등을 지역별로 비교해 정책적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예를 들어 마포구는 용강동과 서교동이 유동 인구와 매출이 모두 높은 성장축으로 평가돼 임대료 급등에 대응한 상권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제시됐다.

 

반면 서강동은 높은 임대료 대비 매출이 정체된 ‘수익 악화형 상권’으로 분류돼 상인 역량 강화나 집객 요인 확대 등의 대응책이 제안됐다.

 

보고서는 생존율의 전년 대비 증감률도 함께 제시해 상권의 유지력과 회복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자치구가 쇠퇴 위험 지역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책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더불어 ‘정책활용 상권분석’에서는 서울신보가 자체 개발한 ‘4분면 상권분석모델’을 적용해 상권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진단했다.

 

해당 모델은 상권성장관리, 점포수관리, 상권쇠퇴관리, 생존율관리 등 네 영역으로 구성돼 단순한 매출 지표를 넘어 지속가능한 상권 관리 체계를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보고서는 책자 발간과 함께 서울신보 누리집에도 공개돼 누구나 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상권별 성장·쇠퇴 양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유형별 관리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자치구가 현장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생산적 금융협의체 출범…민관 1,240조 지원 본격화 금융위원회는 21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감독기관·정책금융·민간금융사가 참여하는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열고,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이번 협의체는 기존 ‘생산적 금융 소통·점검회의’를 확대·개...
  2.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 참가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사용자에 맞춰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였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5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
  3. 한국의집, 2026년 종합 홍보 사업 수행기관으로 워드캣 선정 종합 홍보 대행사 워드캣(WORDCAT)이 국가유산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한국의집 종합 홍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의 공공성과 정책 목적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워드캣은 연중 추진되는 종합 홍보 과업을 통해 한국의...
  4.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공연… 아이러니와 긴장, 20세기를 듣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가 제261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을 오는 2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20세기의 격랑을 통과한 슈니트케,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한 무대에 엮어 그 안에 새겨진 시대의 아이러니와 긴장을 조명한다. 고전적 우아함을 비트는 슈니트케, 협주곡...
  5. 산업부, 미 관세대응 꿀팁 공개…동영상·리포트로 수출기업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국 보호무역조치 확대로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가 커지는 상황에 대응해 ‘산업부 김 사무관이 알려주는 미 관세대응 꿀팁’ 동영상 시리즈와 ‘관세대응119 리포트’를 배포하며 디지털 홍보·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무역·통상 관련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실무 ...
사이드 기본배너-유니세프
사이드 기본배너-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